오늘은 요구명세서, 요구제안서에 대해서 계속 공부했다.

 

정보처리기사를 공부하면서 그동안 요구 명세서, 요구제안서, 사업제안서.. 비슷한 용어들 속에서

 

그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지 못했는데,

 

직접 작성을 해보면서 그 차이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아직 어림짐작 이해한 것 같다.

 

User Diagram으로 상황을 이해해보았다.

 

틀릴 확률이 높아서 만약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현재 작성하고 있는 과제는 요구명세서이므로, '맥도날드가 광주인력개발원에 키오스크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한 상황이다.' 라고 가정할 수 있다. "맥도날드 회사는 무엇무엇이 필요할 것이다. 현재 시스템이 ~~하니까 이렇게 구성 해야겠다." 생각하면서 그 회사의 비즈니스 로직을 이해하고 서류를 작성하는 것이 요구명세서(SRS)라고 볼 수 있다.

 

요구제안서(RFP)는 발주회사에서 작성하여 공개 입찰을 하거나 특정 기관에 의뢰할 때 쓰이는 서류인데, 큰 규모의 프로젝트일수록 이 방법이 주류인 것 같다. 요구제안서는 Request For Proposal이라고 하며 줄여서 RFP라고 한다. 요구제안서에는 상세 요구사항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야하며, 각 섹터별로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.

 

- 기능적 요구사항(SFR: System Function Requirement)

- 성능 요구사항(PER: Performance Requirement)

- 시스템 장비구성 요구사항(ECR: Equipmnet Composition Requirement)

- 인터페이스 요구사항(SIR: System Interface Requirement)

- 데이터 요구사항(DAR: Data Requirement)

- 테스트 요구사항(TER: Test Requirement)

- 보안 요구사항(SER: Security Requirement)

- 품질 요구사항(QUR: Quality Requirement)

- 제약사항(COR: Constraints Requirement)

- 프로젝트 관리 요구사항(PMR: Project Management Requirement)

- 프로젝트 지원 요구사항(PSR: Project Support Requirement)

- 유지관리 수행 요구사항(MPR: Maintenance Project Requirement)

- 유지관리 인력 요구사항(MHR: Maintenance Human Requirement)

- 컨설팅 요구사항(CNR: Consulting Requirement)

- 공사 요구사항(ENR: Engineering Requirement)

 

모든 섹터를 작성할 필요는 없다.

 

2013년도 NIPA (정보통신산업진흥원)에서 공개한 자료가 있으니, 작성에 참고하길 권한다.

https://www.nipa.kr/home/2-8/5438

 

법령 및 규정서식 : 정보통신산업진흥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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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ww.nipa.kr

 

 

공부하면서 RFI와 RFQ 라는 단어도 알게 되었다. RFI  Request For Information의 약자로서, 사전 정보 요청을 의미한다. RFP를 작성하기 전에, 사업 동향이나 정보를 모아 놓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. (미가공 원석 같은 느낌?)

개발자는 이를 바탕으로 RFP 또는 SRS을 작성하는 것이고 이마저도 없으면 직접 인터뷰하면서 발로 뛰면서 정보를 알아 내야하는 것 같다. 이런 업무는 주로 PM이 하는 역할이라고 하는데, PM이라고 꼭 개발자인 경우는 없는 것 같았다.

 

RFQ는 Request For Quatation 의 약자로서, 제안 견적 요청서를 의미한다. RFP를 제안할 때, 프로젝트 발주자가 요청하여 제작하는 문서로서, "우리는 ~~한 기능을 어디까지 제작할 수 있고, 얼마에 언제까지 만들어드릴 수 있습니다." 라는 문서이다.

 

오늘은 RFP에 대한 존재도 몰랐다가 국내에서 어떤 양상으로 RFP가 만들어지고 있는지 파악하느라 시간을 보내느라, 실질적으로 문서에 대한 업데이트가 조금밖에 이루어지지 않았다. (지금 상태에서 어떻게 틀을 바꾸어야할지도 고민)

큰 프로젝트일수록 SRS, RFP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, 이에 대해 잘 읽는 법을 숙지하고 언젠가는 잘 작성해야하는 과업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잘 작성해봐야겠다 결심했다.

 

감사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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